책 리뷰

세상 흐름을 읽는 것의 중요성 : 책 리뷰(트렌드코리아 2023)

갓생퀸 2023. 2. 4. 17:54

내가 살아가고 있는 세상이 어떻게 지나가고 있는지
알아채지 못하고 살아가는 것만큼
재미없는 일상은 없을거라 생각이 든다.

알수록 보인다고
읽고 나니 현 상황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어 내 일상에서의 재미포인트가 형성될 수 있었다.



새해가 넘어가는 때가 되면 단연 가장 많이 팔리는 책일 것이다.
매번 구매해서 읽어보고 싶었는데 독서를 하지 않았기에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구매하고 완독했다.

읽고나서 든 생각은 매년 많이 팔리는 이유는 역시 그만한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나도 새해가 되기전 또 구매할 의사 100%

사실 사놓은 날은 22년 11월이였는데 완독일은 2023년 02월이다.
이 사이에 나름의 정체기가 존재했는데 새해 파워로 다시 한번 갓생 살아보기 위해 독서에 들어갔다.



제일 초반 보여주는 것은 2022년은 어떤 트렌드를 가지고 있었는지를 보여준다.


읽어보면 와~ 이번에 살면서 정말 이런 흐름으로 살아왔었지 하는 공감이 들었다.

그 중 팬데믹이라는 예상치 못한 상황이 길어지게 되면서 한국 내에서 '시골로 떠나기'가 한창 엄청난 관심을 끌었었다.
실제로 주변에서 시골에 가기위해 많은 조사를 하는 모습을 보았을때 그런 트렌드가 다 반영된게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좀 나에게 반성하는 포인트도 존재했는데..
대부분의 내용은 공감하면서 봤는데 어느 부분은 그런게 유행을 했었나? 라는 의문이 든게 있었다.
개인적으로 SNS를 잘 사용하지 않는데 이런 트렌드를 읽기 위해서는 어느정도는 필수적이지 않나 생각했다.


2023년 계묘년을 담아 도약하는 토끼의 해로 래빗점프라고 명칭한것 같다.

이 해의 트렌드를 10가지의 트렌드 키워드로 표현하여 보여준다.


읽어보면서 이미 많은 트렌드들이 현재 이미 내가 느끼고 있는 부분들이 구나 하고 깨달았다.
이걸 보고 사람들의 생각은 비슷하고 그렇게 행동하기 때문에 여기서 말한 트렌드가 생성되는게 아닐까라고 생각했다.

내가 가장 몰랐던 부분을 알게 된 부분은 바로 '인덱스 관계', '알파세대가 온다'라는 부분이였는데
따로 자식을 키우는 것도 아닌 20대의 내가 새롭게 알게된 부분이였고 이제 알파세대가 초6이 된다는 것같던데
새로운 소비자층으로써 많은 관심을 가져야한다고 느꼈다.


내 행동이 그래서 그랬구나..


되게 애매하게 표현하는 말이라고 생각하는데
책을 읽으면서 마치 나를 분석해서 쓴 책인가? 라는 생각이 들만큼 생활방식이 비슷했다.

장점은 나도 모르게 했던 그 행동들이 어떤 느낌으로 나온 것이였는지 생각해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는 입장으로 소비자들의 니즈들이 이런 흐름을 탈 것이라 예상하고 제품을 고안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같다고 느꼈다.

이걸 이제 내 것으로 이해하고 반영하여 실천하는 것이 진정으로 이 책을 읽은 마무리가 아닐까 생각한다! 화이팅!


마무리 하면서


내가 가장 집중되면서도 너무 과몰입되지 않게 해야겠다고 느낀게 바로 '네버랜드 신드롬'이였다.

어린 마음을 가지고 젊게 산다는 느낌도 좋지만 그게 심각하게 되어 자기중심적인 인간이 되지 말아야겠다.
젊은 마음을 가지고 사는 것과 나이를 먹으며 생기는 경험에 의한 깨달음들을 잘 조화롭게 해 사는 것이 중요하겠다.